성장금융, ‘우수 운용사’로 스톤브릿지벤처스·인터베스트 선정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지난 21일 열린 ‘2022 모험투자포럼’에서 우수 펀드와 우수 운용사로 각각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인터베스트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모험투자포럼은 시장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미래 투자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운용사, 출자기관 등 투자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이퍼인플레이션 시기에 모험자본의 투자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각 전문가들의 강연 및 패널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거시 금융시장 동향과 2023 트렌드를 논의하며 향후 모험자본의 역할을 모색했다.
성장금융은 올해 행사에서 포럼의 2부 행사로 K-그로쓰 어워드를 개최해 성장금융 자산운용 성과에 기여한 운용사 2곳을 선정, 감사패를 수여했다. ‘더 베스트 펀드’ 부문 수상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더베스트 운용사’로는 인터베스트가 선정됐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성장금융이 앵커출자자로 참여한 스톤브릿지성장디딤돌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결성한 이력이 있다. 이 펀드로 회사는 수아랩, 크로키닷컴 등에 투자하여 약 6년만에 1685억원을 회수했다. 올해는 37.8%의 높은 수익률로 청산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실현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터베스트는 성장금융의 성장지원, 글로벌스케일업, 정책형 뉴딜 등의 출자사업에 선정되어 펀드 결성 후 우수 기업을 발굴 및 투자했다. 특히 인터베스트 4차산업혁명 투자조합Ⅱ를 1585억원에 결성, 펀드의 주목적 투자를 초과 달성하여 조성 목적을 우수하게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장금융은 “위축된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모험투자가 가능하도록 위탁운용사들을 독려하고 자본시장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국내 모험자본시장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 생태계 내에서 지속가능한 협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성무 성장금융 대표는 “성장금융의 성장은 함께 협업해온 운용사들의 노력과 도움 덕분이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소통,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모험자본의 중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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