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유상훈-윤석영 2년 재계약…윤석영 결혼 겹경사

박대로 기자 2022. 12. 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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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훈(33)과 윤석영(32)이 내년에도 프로축구 강원FC에서 뛴다.

강원FC는 유상훈, 윤석영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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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상훈, 올해 리그 38경기 중 35경기 출전

윤석영, 중앙수비와 측면수비 모두 소화

윤석영 24일 결혼…강원 동료 한국영 소개

[서울=뉴시스]강원FC, 유상훈 윤석영 재계약. 2022.12.22. (사진=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유상훈(33)과 윤석영(32)이 내년에도 프로축구 강원FC에서 뛴다.

강원FC는 유상훈, 윤석영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 데뷔 후 FC서울에서만 뛴 골키퍼 유상훈은 이번 시즌 강원FC에 입단했다. 유상훈은 리그 38경기 중 35경기에 나서 골문을 지켰다.

유상훈은 "강원FC에 처음 왔을 때 재계약을 목표로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렇게 올해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처음 강원FC에 왔을 때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임해서 강원FC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겠다"고 밝혔다.

수비수 윤석영은 2019 시즌 임대 계약으로 입단해 1년간 활약했고 2021 시즌을 앞두고 강원FC에 복귀했다. 윤석영은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를 소화하며 강원FC에서만 93경기를 뛰었다.

윤석영은 오는 24일 서울에 있는 예식장에서 3살 연하 신부 김찬미씨와 화촉을 밝힌다. 윤석영 팀동료 한국영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3년 연애 끝에 결혼한다.

윤석영은 "결혼식을 앞두고 재계약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개인적으로도 강원에서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었다"며 "이번 시즌 힘들게 시작했지만 끝까지 믿어준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옆에서 많이 도와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강원FC 팬분들을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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