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변열차, 문체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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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올해 '한국관광의 별'(신규 관광자원 분야)에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블루라인파크)가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체부가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문체부는 이번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에 대해 집중 언론홍보 및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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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8월 후보 추천 및 신청 이후 전문가의 서면 평가 및 현장실사,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는 동해남부선 폐선(2013년) 철로 일원을 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2020년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여 전 좌석이 바다를 바라보며 운행되는 해변열차(블루라인파크)를 관광 상품화돼 매년 70만명 이상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그린레일웨이(올림픽교차로~송정 일원, 총 9.8㎞)는 전구간 턱이 없는 보행테크가 조성돼 휠체어 등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좋은 호평을 얻고 있어 이 점이 이번 관광의 별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문체부는 이번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에 대해 집중 언론홍보 및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 구 및 부산관광업계(㈜블루라인파크) 모두 힘을 합쳐 한마음으로 노력해 부산관광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세미 기자 hisemi@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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