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신' 메시, PSG와 계약 연장..음바페·네이마르 삼각편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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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추가됐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21일(현지시간) "메시와 PSG가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을 조건으로 연장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미국 CBS방송도 "메시와 PSG가 2023~2024시즌까지 동행하기로 구두 합의를 봤다"고 보도해 재계약이 성사됐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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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21일(현지시간) “메시와 PSG가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을 조건으로 연장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휴가 중인 메시가 복귀하는 대로 구단과 만나 정확한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을 정하면 협상이 최종 타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미국 CBS방송도 “메시와 PSG가 2023~2024시즌까지 동행하기로 구두 합의를 봤다”고 보도해 재계약이 성사됐음을 전했다.
2021시즌까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던 메시는 그해 PSG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PSG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으로 1년 더 PS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메시와 계약을 마무리하면 PSG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네이마르(브라질)-메시로 이어지는 초호화 삼각 편대를 다음 시즌에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메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안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발롱도르 수상,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던 메시는 마지막 남은 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역대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에서 7골, 3도움으로 맹활약해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도 받았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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