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근로자 안전에 생산성 효율까지 노린다

김만기 2022. 12. 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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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가 근로자들의 안전과 기업의 생산성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산업용 로봇 사업에 나섰다.

포스코ICT는 최근 로봇사업추진반을 신설하고 로봇 토털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ICT 심민석 포항EIC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조물류 자동화 분야에 도입되는 무인운송로봇 운영효율 극대화와 생산 최적화의 핵심 기술인 ACS를 확보하고 포스코기술투자 등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유망 기술 보유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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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로봇 토털 엔지니어린 사업 추진
다임리서치와 무인운송로봇 ACS 개발 협력
심민석 포스코ICT 포항EIC사업실장(왼쪽)과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가 22일 'ACS 공동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ICT가 근로자들의 안전과 기업의 생산성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산업용 로봇 사업에 나섰다.

포스코ICT는 최근 로봇사업추진반을 신설하고 로봇 토털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그룹 차원의 '로봇기술협의회'를 발족해 로봇 적용이 필요한 그룹사 사업장을 찾아내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제철소 우선 적용 후 그룹 내 확대까지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22일 로봇 제어 전문기업인 다임리서치와 무인운송로봇 제어시스템(ACS)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수의 무인운송로봇 운영을 최적화하는 ACS를 공동 개발한다. ACS는 제조 현장에서 운영되는 무인운송로봇(AGV)과 자율이동로봇(AMR)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ACS 솔루션이 완성되면 AI를 적용한 '대규모 군집 제어' 코어 엔진을 기반으로 데이터·통신 인터페이스와 산업현장 특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포스코ICT는 개발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체 시스템 구성과 시뮬레이터 테스트 및 현장 검증을 진행 후 본격적으로 제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ACS 확보를 통해 로봇 운영 효율화는 물론 작업장 안전을 강화함으로써 로봇 적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류 처리량 향상을 위해 무인운송로봇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대규모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제조사들과도 ACS 중심의 기술 및 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 생태계 확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심민석 포항EIC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조물류 자동화 분야에 도입되는 무인운송로봇 운영효율 극대화와 생산 최적화의 핵심 기술인 ACS를 확보하고 포스코기술투자 등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유망 기술 보유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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