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국가대표·울산 출신 이동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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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윙어 이동준(25)을 영입했다.
이동준은 K리그에서 2021시즌까지 통산 5시즌을 소화하며 부산(2017~2020)과 울산 현대(2021) 소속으로 총 135경기에 출전해 35골 16도움을 올렸다.
2019시즌 K리그2(2부) MVP와 베스트11을 수상했던 이동준은 2021시즌 울산으로 이적해 다시 한 번 리그 베스트11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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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한 시즌 만에 국내 유턴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윙어 이동준(25)을 영입했다.
전북은 22일 "국가대표 출신 윙어 이동준을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부터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21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 후보였던 이동준은 2017년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동준은 K리그에서 2021시즌까지 통산 5시즌을 소화하며 부산(2017~2020)과 울산 현대(2021) 소속으로 총 135경기에 출전해 35골 16도움을 올렸다.
2019시즌 K리그2(2부) MVP와 베스트11을 수상했던 이동준은 2021시즌 울산으로 이적해 다시 한 번 리그 베스트11을 수상했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과 A대표팀에 발탁되면서 국가대표 자원으로 눈도장도 찍었다.
2022시즌을 앞두고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했던 이동준은 한 시즌 만에 전북의 손을 잡고 국내로 복귀했다.
이동준은 부상 악재로 분데스리가 2021~2022시즌 4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부진과 부상 불운 속에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 꿈이 좌절된 이동준은 변화를 위해 국내로 돌아올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구단은 "이동준의 합류로 2022시즌 19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바로우와 함께 리그 최고의 윙포워드 라인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동준은 "전북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의 목표이자 구단의 목표인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들어 올리겠다"고 했다.
이적 절차를 모두 마친 이동준은 내년 1월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은 이동준에 이어 올해 울산의 우승 주역인 일본 출신 미드필더 아마노 준 영입에도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 6연패에 실패한 전북이 작심하고 전력을 보강하는 분위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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