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드림캠퍼스 통해 예비 항공인 400여 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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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드림 캠퍼스'의 누적 수료생이 400명을 돌파하며 지역 항공 인력 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에어부산 기남형 실장은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을 선보인 지난해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항공사가 가장 혹독한 시기를 겪고 있던 시점이었지만 '인재 육성이 미래'라는 지역 항공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했다"며 "드림 캠퍼스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들이 우수한 항공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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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교육받을 기회 제공해 수도권과의 교육격차 해소
에어부산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드림 캠퍼스’의 누적 수료생이 400명을 돌파하며 지역 항공 인력 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드림 캠퍼스는 지난해 7월 에어부산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만든 항공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1년 반 만에 400여 명의 예비 항공인 양성을 이뤄냈다. 항공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교육인 ‘드림 캠퍼스’, 항공사 직군별 직무에 대한 강의 교육인 ‘드림 아카데미’, 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직무 소개와 진로상담을 하는 ‘드림 스쿨’로 구성돼 현장감 있는 실습 경험과 항공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에어부산 측은 지역에서는 이 같은 교육이 흔치 않아 지원자도 많고, 교육 수료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귀띔했다.
국내 항공사 대다수가 수도권에 있어 지역에서는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항공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드림 캠퍼스가 수도권과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실제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남건호(부산외대 항공서비스학과 2년) 학생은 “현업에 있는 선배들에게 취업 준비 노하우, 문서 작성법 등을 전수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배들이 알려준 노하우 덕분에 취업을 준비하는데 소요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기남형 실장은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을 선보인 지난해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항공사가 가장 혹독한 시기를 겪고 있던 시점이었지만 ‘인재 육성이 미래’라는 지역 항공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했다”며 “드림 캠퍼스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들이 우수한 항공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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