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꽃지해변 해넘이·연포 해맞이 행사 3년 만에 열린다

김소연 2022. 12. 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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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오는 31일과 새해 1월 1일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넘이 행사는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인 안면읍 꽂지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다음 날인 1월 1일 오전에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고남면 영목항 야외무대,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당봉 전망대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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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지해수욕장 해넘이 행사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오는 31일과 새해 1월 1일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넘이 행사는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인 안면읍 꽂지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연날리기와 엽서 쓰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다음 날인 1월 1일 오전에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신년 메시지 전달과 불꽃놀이, 선박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연포해수욕장 해맞이 행사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도 새해를 맞아 소망비행기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고남면 영목항 야외무대,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당봉 전망대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군은 경찰과 해경, 소방서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일몰·일출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진한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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