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이웃과 따뜻한 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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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은 재사용이 어려워진 기내 담요를 소재로 물주머니(핫팩) 커버를 임직원이 손수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부 훼손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담요를 활용해 핫팩의 온도를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커버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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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핫팩·커버 270여개 기증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재사용이 어려워진 기내 담요를 소재로 물주머니(핫팩) 커버를 임직원이 손수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기간 동안 대면 봉사활동에 선뜻 동참하지 못했던 임직원 20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한땀 한땀 정성스러운 바느질로 270여개 핫팩 커버를 완성시켰다.
대한항공은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의 의미를 갖는 핫팩과 커버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기부해 서울 종로구 거주 독거 어르신과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 뿐 아니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건강한 기업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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