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 약점' KBO 천재타자…WBC가 MLB 진출 전 쇼케이스될까[SC포커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후의 능력을 시험할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KBO리그 최고 타자 이정후가 공식적으로 해외 진출을 선언하자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 이정후에게 쇼케이스 무대가 있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이정후는 앞서 강속구를 접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이정후의 능력을 시험할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KBO리그 최고 타자 이정후가 공식적으로 해외 진출을 선언하자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각종 언론과 통계 분석 사이트에서 그를 소개하거나 평가하는 글을 쏟아냈다.
메이저리그 통계 분석 사이트 팬그래프스닷컴은 지난 20일(한국시각) 이정후의 단점으로 빠른 공에 약점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93마일(약 149.6㎞) 이상의 공 109개를 때려 타율 2할2푼6리, 출루율 0.273, 장타율 0.41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빠른 볼 적응은 필수다. 메이저리그 평균 직구 구속은 93.9마일(약 151.1㎞)로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공이다. 안우진 고우석 등 강속구 투수가 늘어났지만 올 시즌 KBO리그 평균 직구 구속은 144.2㎞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 이정후에게 쇼케이스 무대가 있다. 바로 내년 3월에 열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다. 그가 참가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과는 차원이 다른 국제 대회다.
WBC는 미국은 물론이고 베네수엘라, 쿠바, 일본 등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경기 수준은 KBO리그를 훨씬 뛰어넘는다.
이정후가 WBC 한국 대표팀으로 뽑힌다면 B조에 속한 일본과 맞붙을 수 있다. 일본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다르빗슈 유 등 강속구 투수가 즐비하다. 대회에서 빠른 공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의 가치는 현재보다 더 오를 전망이다. 미국에서 열리는 준결승까지 진출한다면 그에게 최고의 기회다.
과거 국제 대회에서 활약한 류현진을 비롯해 김광현 윤석민 김현수 등 미국에 진출했다. 국제 대회에서 보여준 성적이 성공을 판가름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외 리그 진출에 도움되는 것은 사실이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이정후는 앞서 강속구를 접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보인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성훈, 박영혜와 결별 “子 이태성 때문에 힘들었다”
- 유명 댄서, 모텔서 숨진채 발견...향년 40세
- 한혜진, '1박 400만 원' 호텔서 소개팅 “오늘 임신해도 노산”
- 송혜교 “임지연에 뺨 맞고 머리 하얘저..손바닥 자국 남아”
- “시父, '일하는 며느리' 싫다며 막걸리 병으로 때려” 이혼 위기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