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모로코 '4강 주역' 관심...이적료 540억→선수는 리버풀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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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소피앙 암라바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수는 리버풀행을 더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암라바트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몸값이 굉장히 비싸졌다. 현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두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과 리버풀이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에 따르면 암라바트는 리버풀행을 더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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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소피앙 암라바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수는 리버풀행을 더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암라바트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몸값이 굉장히 비싸졌다. 현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두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과 리버풀이다"고 보도했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프로 생활 초기에는 위트레흐트, 페예노르트 등 네덜란드 무대에서 뛰었다. 그러다 2019년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했고, 이후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3경기(선발8, 교체15)만 뛰며 다소 입지가 애매모호한 상태였다.
하지만 올 시즌 전반기에는 주전으로 도약했다.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피오렌티나가 치른 세리에A 15경기 중 13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모로코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었다. 그는 모로코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자연스럽게 암라바트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토트넘과 리버풀이 후보로 거론됐다. 토트넘의 경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이라는 걸출한 중원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갖추기 위해 암바라트를 주시 중이다.
중원 보강이 더 절실한 쪽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에도 조던 헨더슨,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같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같은 선수들은 부상 문제에 시달리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입한 아르투르 멜루도 입단과 동시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다만 이적료가 변수다. 암라바트는 2024년 여름까지 피오렌티나와 계약되어 있다. 피오렌티나 입장에서는 월드컵을 통해 가치가 급상승한 암라바트를 쉽게 보낼 리 없다. '골닷컴'에 따르면 피오렌티나 측은 최소 4,000만 유로(약 543억 원)를 제시하는 팀이 있을 경우에만 협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에 따르면 암라바트는 리버풀행을 더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이미 암라바트 영입을 위해 피오렌티나 측과 접촉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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