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행 SRT, 세종 부용터널서 비상 정지…승객 환승 · 열차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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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를 떠나 서울 수서로 향하던 SRT 열차가 터널 안에 멈춰 서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10시 10분 목포를 출발해 수서를 향하던 SRT 656 열차가 오전 11시 50분쯤 세종 부용터널 안에서 비상정지했습니다.
SR 측은 약 1시간 뒤인 오후 1시쯤 후행 열차인 SRT 610 열차에 승객 420명을 환승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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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를 떠나 서울 수서로 향하던 SRT 열차가 터널 안에 멈춰 서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10시 10분 목포를 출발해 수서를 향하던 SRT 656 열차가 오전 11시 50분쯤 세종 부용터널 안에서 비상정지했습니다.
SR 측은 약 1시간 뒤인 오후 1시쯤 후행 열차인 SRT 610 열차에 승객 420명을 환승시켰습니다.
다친 승객은 없었으며, 후행 열차는 도착역인 수서역에 예정 시간보다 54분 지연된 오후 2시쯤 도착했습니다.
정지한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환승할 때 보니까 바퀴가 들려 있고 열차가 기울어져 있었는데도 차량 점검한다는 안내 방송만 나오고 있었고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라며 "후행 열차에는 이미 승객이 타고 있어 고장 난 열차의 승객은 대부분 서서 가야만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SR은 열차가 원인 불명의 차량 장애 때문에 비상 정지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R 관계자는 "이 사고로 호남선 상행선이 단선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고속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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