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2. 12. 22. 15:09
두산밥캣 “9년간 매출·영업이익 2배 성장”
올해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넘길 듯
올해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넘길 듯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3년 두산밥캣 사장에 취임한 지 9년 만이다.
22일 두산밥캣은 “박 부회장이 사업을 이끈 이후로 농업·조경용 장비(GME) 사업을 확장하고 두산산업차량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했다”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박 부회장이 두산밥캣을 이끈 9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2배로 성장했다. 올해는 두산밥캣 창립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박 부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하비 머드 대학에서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에서 글로벌 정책·전략 분야 국제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KPMG에서 컨설팅 수석 매니저를 지냈고, 2002년부터 2012년까지는 볼보건설기계에서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2012년에는 두산으로 자리를 옮겨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부문 최고전략책임자(CSO)에 올랐다. 이후에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두산밥캣을 9년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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