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91득점' 브루클린, 골든스테이트 꺾고 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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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전반전에만 91점을 올리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한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완승을 거뒀다.
브루클린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43-113으로 크게 이겼다.
브루클린은 전반전에 91점을 넣으며 무려 40점 차로 리드했다.
브루클린이 거둔 전반전 91득점은 역대 NBA 전반전 최다득점 부문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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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NBA 전반전 최다득점 3위 기록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전반전에만 91점을 올리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한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완승을 거뒀다.
브루클린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43-113으로 크게 이겼다.
7연승을 질주한 브루클린은 시즌 20승(12패)째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덜미를 잡힌 동부 콘퍼런스 선두 밀워키 벅스(22승9패)와의 승차는 2.5경기로 좁혀졌다.
승부의 추는 일찍 갈렸다. 브루클린은 전반전에 91점을 넣으며 무려 40점 차로 리드했다.
브루클린의 전반전 필드골 성공률은 무려 70.6%(68개 중 48개 성공)에 이르렀고, 3점슛을 13개나 터뜨렸다. 케빈 듀란트가 전반전에만 21득점을 기록하는 등 10명의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쳐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 앤드류 위긴스 등이 결장한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전에 시도한 3점슛 15개 중 4개만 림을 통과하는 등 외곽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여기에 턴오버를 13개나 남발하며 흐름을 빼앗겼다.
브루클린이 거둔 전반전 91득점은 역대 NBA 전반전 최다득점 부문 3위다. 역대 전반전 최다득점 기록은 1990년 11월11일 피닉스 선스가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올린 107득점이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브루클린은 후반전에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고, 골든스테이트의 반격을 잘 막아내 30점 차 대승을 거뒀다.
블루클린은 이날 듀란트(2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로이스 오닐(14득점), 닉 클랙스톤(10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포함한 9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 NBA 전적(22일)
클리블랜드 114-106 밀워키
필라델피아 113-93 디트로이트
시카고 110-108 애틀랜타
인디애나 117-112 보스턴
브루클린 143-113 골든스테이트
토론토 113-106 뉴욕
올랜도 116-110 휴스턴
댈러스 104-99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101-98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134-120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126-105 샬럿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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