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에 메시 얼굴이? 아르헨, 월드컵 기념 화폐 발행 고려

김동현 2022. 12. 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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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으로 축제 분위기인 아르헨티나가 주장 리오넬 메시의 얼굴을 새긴 화폐 발행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남미 매체 '엘 피난시에로'는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1천 페소 화폐에 메시의 얼굴을 새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에 전 세계 곳곳에서 앞면에는 메시의 얼굴이, 뒷면에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호하는 장면이 새겨진 '메시 화폐'의 예상 모습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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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으로 축제 분위기인 아르헨티나가 주장 리오넬 메시의 얼굴을 새긴 화폐 발행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남미 매체 '엘 피난시에로'는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1천 페소 화폐에 메시의 얼굴을 새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 화폐 예상안. [사진=트위터 캡처]

매체에 따르면 이러한 제안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구성원들 사이에서 농담처럼 나온 것이지만 중앙은행 이사들이 "아르헨티나인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매체는 메시의 등번호인 '10'을 기리기 위해 '1000 페소' 짜리 화폐가 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메시의 얼굴이 새겨진 앞면과 더불어 뒷면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별명 중 하나인 'La Scaloneta' 문구가 들어갈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전반 34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러한 소식에 전 세계 곳곳에서 앞면에는 메시의 얼굴이, 뒷면에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호하는 장면이 새겨진 '메시 화폐'의 예상 모습이 확산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지난 1978년에도 기념 동전을 발행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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