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성준 “백발 반인반요役 위해 탈색만 7번, 두피에 문제 생겨”

황혜진 2022. 12.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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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준이 "궁탄 캐릭터를 위해 탈색을 7번 정도 했다"고 말했다.

성준은 12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홀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연출 배종) 제작발표회에서 백발의 반인반요를 연기하며 감내한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성준은 "포스터에 있는 머리는 가발이지만 실제 촬영할 때 실제 내 머리 탈색을 7번 정도 해서 7개월 정도 염색을 유지했다. 그래서 약간 두피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래도 난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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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제공

[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성준이 "궁탄 캐릭터를 위해 탈색을 7번 정도 했다"고 말했다.

성준은 12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홀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연출 배종) 제작발표회에서 백발의 반인반요를 연기하며 감내한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준은 극 중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존재 궁탄을 연기한다.

성준은 "외형적으로 머리나 의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반인반요 캐릭터이기 때문에 액션을 할 때도 평소 액션과 다른 특수효과의 힘을 빌렸다. 합 연습을 많이 했다기보다 상상의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준은 "포스터에 있는 머리는 가발이지만 실제 촬영할 때 실제 내 머리 탈색을 7번 정도 해서 7개월 정도 염색을 유지했다. 그래서 약간 두피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래도 난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성준의 외형적 노력에 대해 "내가 다른 작품에서 탈색을 1~2번 해봤는데 문제가 생기면 잘 못하게 된다. 의욕적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물론 프로니까 잘하겠지만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인 부분에 차이를 두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 끝나고 가면 누가 강아지를 데리고 왔었나 싶을 정도로 (흰) 머리가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김남길과 이다희, 차은우, 성준 주연의 '아일랜드'는 신비의 섬 제주를 습격한 악귀 정염귀에 대적하는 반(김남길 분)과 미호(이다희 분), 구마사제 요한(차은우 분)의 여정을 다루는 작품이다. 30일 티빙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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