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김남길 “성준, 7번이나 탈색…강아지 두고 갔나 할 정도로 머리 빠져”

‘아일랜드’ 김남길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아일랜드’ 김남길이 성준의 탈색 투혼을 칭찬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앞서 성준의 캐릭터 스틸 등이 공개되며 백발로 변신한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이날 성준은 “포스터에 있는 머리는 가발이기는 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실제 촬영을 할 때는 탈색을 7번 정도 해서 염색을 계속 유지를 했다. 7개월 가량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피에도 문제가 조금 있었다. 나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남길은 “나도 사실은 탈색을 다른 작품에서 해봤다. 한 두 번 하면 두피가 상하면 잘 못한다”라고 공감했다.

그는 “그래서 의욕적인 게 떨어지는데 (성)준이 같은 경우는 프로니까 그렇지만, 상하면서도 외형적인 부분에 차이를 두려고 노력했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우리가 숙소 생활을 했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에피소드와 관련해 말을 꺼냈다.

김남길은 “사람이 왔다 갔는데 친구들이 가고나면 강아지를 두고 갔나 싶을 정도로 긴 머리가 빠져 있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런 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외형적인 비주얼에 신경을 썼다”라고 성준의 노력을 재차 강조했다.

[여의도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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