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국산 우유가 신선하고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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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우유의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산 우유는 푸드 마일리지가 짧아 신선하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최근 국산우유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수입산 멸균우유는 이러한 점에서 국산 우유와 비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산 우유는 365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하므로 신선함과 안전성은 물론 우수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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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산 우유는 푸드 마일리지가 짧아 신선하다. 푸드 마일리지는 식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동하는 거리를 말한다.
소비자들은 우유를 구매할 때 브랜드나 회사보다 가장 먼저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경향이 있다. 우유를 선택할 때 그만큼 신선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다. 우유의 신선함은 맛, 영양과도 직결된다.
우유의 품질을 결정하는 기준은 체세포 수와 세균 수다. 이에 따라 원유등급이 결정된다. 국산 우유는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등급의 원유만을 사용한다. 원유 검수 부적합률(2022년 상반기 기준)은 0.02%에 불과하다. 국내 원유등급 1등급 기준은 체세포 수 20만개 미만, 세균 수 3만개 미만으로 낙농선진국인 덴마크와 동일한 수준이다.
체세포 수는 생식세포를 제외한 동식물을 구성하는 세포로 생체 조직의 구성 성분을 의미한다. 젖소가 건강하고 착유가 잘되면 체세포수가 적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젖소는 체세포수가 높게 나타난다. 세균 수는 원유 속의 세균수를 뜻하며 얼마나 깨끗한 환경에서 착유가 이뤄졌는지 가늠하는 척도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최근 국산우유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수입산 멸균우유는 이러한 점에서 국산 우유와 비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산우유는 신선한 원유 상태 그대로 살균·균질화 처리를 거쳐 2~3일내로 유통되지만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만 한 달 이상 소요돼 유통기한은 보통 1년으로 책정됐다는 것.
이홍구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는 "국산 우유는 세균수 1A, 체세포 1등급 원유를 사용하고 있어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수입산 멸균우유는 원유등급을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산 우유는 365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하므로 신선함과 안전성은 물론 우수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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