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국제회계기준 재단 이사 선임

김명환 기자(teroo@mk.co.kr) 2022. 12.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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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금융위원회는 이석준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전 국무조정실장)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차기 회장은 곽수근 이사(2017년 1월~2022년 12월, 1회 연임)에 이어 재단 이사로 선임돼 향후 3년간 한국을 대표해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NH농협금융은 법률 검토를 거쳐 IFRS 재단 이사 겸직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울러 IFRS 재단은 박정혁 회계전문위원(삼성생명)을 재단 내 회계기준 자문기구인 글로벌 재무제표 작성자 포럼(GPF) 위원으로 선임했다. GPF는 재단의 상설 자문기구로, 글로벌 기업 회계 임원급 18명으로 구성된다. 이 기구 위원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는 “이번 선임이 회계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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