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류현경, 최민식에 지지 않는 ‘눈싸움’

이유민 기자 2022. 12.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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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스틸컷. 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배우 류현경이 최민식에 맞서는 카리스마로 ‘불꽃 연기’를 선보인다.

21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류현경은 불법 사행성 게임 탈세 혐의를 조사하는 국세청 TF팀 팀장 강민정 역을 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불법 카지노 탈세 혐의로 도주 중인 차무식에게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집요하게 그의 뒤를 쫓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보였다.

그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빛, 그리고 똑 부러지는 말투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으며, 리얼한 현실 연기로 인물의 공감대를 높였다. 특히 차무식을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세금은 받고 말겠다는 ‘의지의 한국인’ 강민정 팀장 그 자체였다.

그런가 하면, 그는 추징 금액을 놓고 차무식과 치열한 맞대면을 펼쳐 쫄깃함을 더하기도. 강민정과 차무식은 각자에게 유리한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서로를 속이고 속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류현경은 최민식과 환상의 연기 호흡을 자랑하면서 흡인력 강한 호연을 펼치며 ‘믿보배’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카지노’는 매주 수요일 한 회씩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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