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미주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 인수

이승우 2022. 12. 22.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미주 지역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인수한다.

웨이브는 코코와 인수를 통해 미주 지역 가입자들에게도 주요 방송 콘텐츠와 오리지널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코코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체 콘텐츠 해외 확산"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미주 지역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인수한다.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해외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웨이브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코코와 인수를 확정했다. 

코코와는 웨이브아메리카(옛 코리아콘텐츠플랫폼)가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2016년 지상파 3사가 코리아콘텐츠플랫폼을 합작 설립했고 지난해 SK스퀘어가 이 회사의 지분 20%를 인수하면서 사명을 웨이브아메리카로 변경했다.

코코와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 지역 30여개 국가에 한국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서비스인 코코와플러스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글TV, 라쿠텐 비키, 로쿠,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등 현지 OTT 및 케이블TV와 제휴를 맺고 한국 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웨이브는 코코와 인수를 통해 미주 지역 가입자들에게도 주요 방송 콘텐츠와 오리지널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코코와가 보유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자막과 더빙을 활용해 다중 자막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코코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