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배종 감독 "차은우 이탈리아어, 현지인은 못 알아들어..후시 때는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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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 감독이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배종 감독은 "연기를 엄청 잘하고 쫙 했다. 녹음실에서 대사 파트 담당자가 '은우 씨 이탈리아어를 너무 잘 한다'고 하더라. 검수를 받아야 하잖나. 그런데 이탈리아에서 온 분이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후시에서 다시 했는데 굉장히 완벽하게 했다. 우리는 한 마디도 못 하잖나. 잘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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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종 감독이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티빙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오보현(키트프로젝트) 극본, 배종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배종 감독,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했다,
배종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파트2 마지막 장면에 반이 했던 미호의 마지막 결계를 치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스토리를 보셔야겠지만, 엄청난 슬픔을 가지고 굉장히 긴 시간을 가지고 울면서 대사를 해야 하는데 보통 사람이 감정이라는 게 처음에는 동해서 올라갈 수 있지만, 정말 슬플 때도 길게 유지하기 힘든데 '이 여자 뭐지' 싶으면서 '좋은 배우다'라는 것을 느꼈다. 연기는 기본적으로 다 잘 하는데, 남길 씨가 무술 팀보다 발차기를 잘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2부 뒷차기에 나온다. 무술팀 것을 자르고 제가 배우 컷을 썼다. 성준 씨 같은 경우에는 제가 처음에 왔을 �� 남길 씨와 같은 친구다. 그런데 어리잖나. 그래서 외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머리도 바꾸고 몸을 내가 볼 때 거하게 보일 정도로 키워주면 좋겠다고 했다. 모델 출신이잖나. 만화에 멋있는 자세 있잖나. 그런 자세가 딱 나오더라. 그런 것들이 좋았다"고 했다.
특히 차은우는 라틴어, 이탈리아어 등 언어를 완벽히 구사하기도. 배종 감독은 "연기를 엄청 잘하고 쫙 했다. 녹음실에서 대사 파트 담당자가 '은우 씨 이탈리아어를 너무 잘 한다'고 하더라. 검수를 받아야 하잖나. 그런데 이탈리아에서 온 분이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후시에서 다시 했는데 굉장히 완벽하게 했다. 우리는 한 마디도 못 하잖나. 잘하더라"고 말했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신비의 섬 제주를 습격한 악귀 '정염귀'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의 세월을 견뎌온 '반'을 비롯 운명의 중심에 선 '미호', 지상 최고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이 냉혹한 인과율의 굴레를 벗어날 방법을 찾아 나서며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여기에 배종 감독과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등의 웰메이드 판타지 의기투합이 기대를 높인다.
'아일랜드'는 3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되며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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