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김민재 이적 불가…"단, 여름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2022. 12.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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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의 이적설이 뜨겁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무패 행진을 이끈 주역으로 이름을 날렸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때문에 빅클럽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구단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고,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까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김민재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폴리에 온 지 겨우 6개월이다. 한 시즌을 채우지 않고 떠나는 선수들도 물론 있지만 그건 대부분 불화설이 주를 이뤘다. 나폴리의 절대 신뢰를 받고 있는 김민재가 그런 선택을 할 가능성은 낮다. 또 이런 관심을 잘 알고 있는 나폴리가 김민재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의 'calcionapoli1926'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날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프로다. 나폴리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김민재는 적어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나폴리에 남아있을 것이다. 리그와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김민재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영원히 차단할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이 매체는 "단 올 시즌이 끝나고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김민재에게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재가 없는 나폴리 수비는 붕괴됐다. 나폴리는 22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릴과의 친선경기에서 4실점을 허용하며 1-4로 패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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