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감독 "차은우 습득력 빨라, 이탈리아어 완벽하게 해내"

영등포=최혜진 기자 2022. 12.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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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배종 감독이 차은우의 이탈리아어 실력을 공개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그랜드볼룸홀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종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배종 감독은 "대사 파트 담당자가 '차은우가 이탈리아어를 너무 잘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하나도 못 알아들겠다'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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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등포=최혜진 기자]
배우 차은우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아일랜드'는 오는 30일 공개된다. /사진제공=티빙 2022.12.22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일랜드' 배종 감독이 차은우의 이탈리아어 실력을 공개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그랜드볼룸홀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종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했다.

'아일랜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극 중 차은우는 타고 난 신의 권능으로 지상 최고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으로 변신한다. 이에 액션은 물론 이탈리아어와 라틴어에도 처음 도전했다.

이날 차은우는 요한 역에 대해 "겉으로는 쾌할하고 밝고 명랑하고 까불거린다. 그렇지만 그 안에는 슬프고 아픈 과거가 있다. 그런 느낌을 표현해 보려고 했다. 그런데 또 구마를 할 때만큼은 강하고 센 인물이다.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거 같아 이 부분을 연기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구마 사제인 만큼 외국어 연기에도 도전했다. 이와 관련해 배종 감독은 "대사 파트 담당자가 '차은우가 이탈리아어를 너무 잘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하나도 못 알아들겠다'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후 다시 후시 녹음을 했는데 완벽하게 해냈다. 습듭력이 굉장히 빠른 친구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일랜드'는 오는 3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영등포=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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