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대리입금·중년은 노후대비" 세대별 맞춤 금융교육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내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정부는 내년 금융소비자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핵심 금융역량 등을 고려해 '금융웰빙 증진'을 목표로 금융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교육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교육 전략이 필요하다"며 "금융교육의 수요자인 금융소비자를 생애주기에 따라 구분하고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내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세대별 특성에 맞춰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매체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열고 올해 금융교육 추진성과 점검과 내년 금융교육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금융감독원, 교육부 등 정부부처와 17개 관계기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정부는 내년 금융소비자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핵심 금융역량 등을 고려해 '금융웰빙 증진'을 목표로 금융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웰빙은 금융소비자가 일상 생활에서 금융 문제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고, 금융충격으로부터 안전한 상태를 의미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교육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교육 전략이 필요하다"며 "금융교육의 수요자인 금융소비자를 생애주기에 따라 구분하고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애주기별로 △아동·청소년층은 금융투자기초, 대리입금 예방 △청년층은 주거비마련, 학자금대출 취·창업 △중·장년층은 노후대비 △고령층은 피해예방 △특수계층(장애인, 다문화가정, 북이탈주민 등)은 사회정착, 금융거래, 신용관리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하고, 금융 관련 의사결정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개발·제작할 계획이다. 또 금융소비자가 자주 이용하고 접하는 매체나, 시설·기관 등을 활용해 금융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은퇴 이후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복잡한 금융상품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명한 소비와 저축, 적절한 투자와 위험관리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요구된다"며 "금융교육협의회는 금융소비자가 금융역량을 갖추고, '금융웰빙'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광고료도 빼돌려"…이승기, 후크 권진영 고소 - 머니투데이
- 마동석 "출연료 못받아 하차 고민"…'하이브' 촬영 중단,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장동건·고소영 '400억' 건물주…이병헌은 3년만에 100억↑대박 - 머니투데이
- 박수홍 만난 손헌수 "형 보고 배운 것? 가족간 돈거래 절대금지" - 머니투데이
- 이 사진 한장에…'22살 연하' 박보검과 열애설 난 여배우 - 머니투데이
- "50만원 넣으면 10만원 더 준대"…이 적금 출시 23일 만에 1만명 가입 - 머니투데이
- "술 마신 채로 지하철 운행" 기관사 33명 줄줄이 적발…징계는 3명뿐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