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6년째...中 방송사 "내년에도 한국 드라마 방영 계획 없다" [룩@차이나]

권길여 2022. 12. 22.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 영향으로 일명 '한한령'이 발동돼 한국 콘텐츠가 중국에서 사라졌다.

벌써 6년이나 지났기에 한한령이 내년에는 해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생겼는데, 안타깝게도 2023년에도 중국에서 한국 콘텐츠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21일 중국 매체 안후이위성TV 측은 한국 드라마를 2023년에 방영하기로 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권길여 기자]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 영향으로 일명 '한한령'이 발동돼 한국 콘텐츠가 중국에서 사라졌다.

벌써 6년이나 지났기에 한한령이 내년에는 해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생겼는데, 안타깝게도 2023년에도 중국에서 한국 콘텐츠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21일 중국 매체 안후이위성TV 측은 한국 드라마를 2023년에 방영하기로 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안후이위성TV는 MBC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 한국 드라마를 많이 방영한 중국 대형 방송사다.

안후이위성TV 측은 내년에도 한국 드라마 방영 계획은 없다며 K-콘텐츠 팬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한편, 중국 OTT에는 올해 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잇달아 올라와 이목을 모았다. 중국 OTT를 통해 SBS '사임당, 빛의 일기'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tvN '또 오해영',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이 공개됐고, 해당 콘텐츠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별에서 온 그대', '해를 품은 달'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