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4년 시립예술단 창단…내년말 국악관현악단부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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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오는 28일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시립예술단 창단 및 운영 시민공청회'를 열어 예술단 창단 계획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 두 차례 진행한 평택시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시립예술단 창단에 찬성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해 시립예술단 창단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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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28일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시립예술단 창단 및 운영 시민공청회'를 열어 예술단 창단 계획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택시립예술단은 내년 3월 예술감독 1명 등 직원 4명 규모로 사무국 먼저 업무를 시작한다.
사무국은 예술단 창단 준비 작업을 담당하게 되며, 사무실은 남부문예회관 내에 설치된다.
평택시는 내년 12월 국악관현악단원 50명을 우선 선발해 이듬해 1월 예술단을 공식 창단한다는 계획이다.
국악관현악단을 먼저 창단하는 것은 국악관현악단 창시자인 고 지영희 선생이 평택 출신이고, 평택농악이 국가 지정 무형 문화재로 지정된 점을 고려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향후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교향악단과 합창단도 잇달아 창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9년 인구 50만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립예술단 창단을 추진해왔다.
평택시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 두 차례 진행한 평택시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시립예술단 창단에 찬성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해 시립예술단 창단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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