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든 데이터 공급할 것"…BC카드,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

류정현 기자 2022. 12.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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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국가 지정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받았습니다.

BC카드는 민간 사업자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받았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BC카드는 이번 지정을 두고 KT그룹 차원의 디지털 플랫폼 전략에 맞춰 빅데이터 경쟁력을 집중 육성하고 관련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인해 BC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본허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면허 등 데이터 사업 관련 핵심 인허가를 모두 획득한 유일한 금융회사가 됐습니다.

특히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그룹 내 데이터 결합 허브 역할을 적극 수행할 방침입니다. 동시에 이종분야 데이터 결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 융합 신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1년 10월 받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면허에 이어 금융분야 데이터 결합분석 역량까지 추가로 갖추게 되면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데이터 결합과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복합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기존부터 강점을 보여왔던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지원, 상권활성화 활동 등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나아가 그룹 차원의 통신, 금융을 아우르는 방대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역량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경제 전환에 적극 참여할 방침입니다. 

신종철 BC카드 데이터결합사업TF장은 "금융 데이터와 통신, 미디어 등 그룹의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본업인 프로세싱 분야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독보적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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