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빅데이터 '두마리 토끼' 노린다

김만기 2022. 12. 22.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오롱베니트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빅데이터 사업부를 독립시키고 각각의 컨설팅 전문팀과 영업조직을 두면서 시장 강화에 나선다.

22일 코롱베니트에 따르면, 올해까지 대외 IT사업을 총괄해 온 솔루션사업부에서 SAP S/4HANA와 빅데이터 전담 사업부를 독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내년부터 SAP S/4HANA와 빅데이터 사업부는 정주영 상무와 정상섭 상무가 이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오롱베니트, 전담 사업부 독립시켜 사업 강화
코오롱베니트 과천 본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빅데이터 사업부를 독립시키고 각각의 컨설팅 전문팀과 영업조직을 두면서 시장 강화에 나선다.

22일 코롱베니트에 따르면, 올해까지 대외 IT사업을 총괄해 온 솔루션사업부에서 SAP S/4HANA와 빅데이터 전담 사업부를 독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내년부터 SAP S/4HANA와 빅데이터 사업부는 정주영 상무와 정상섭 상무가 이끈다.

이를 통해 SAP S/4HANA 사업부는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쌓아온 실적을 바탕으로 대기업 중심의 컨버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빅데이터 사업부는 기존 금융권 중심에서 벗어나 제조와 유통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ERP 부분은 SAP 컨설팅팀을 신설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전문엔지니어와 전담 영업조직을 지속적으로 보강키로 했다. 코오롱베니트는 2017년 사업진출 후 두산인프라코어·두산산업차량, KT DS, 동원홈푸드, 숭실대학교, 대우조선해양 등 총 14개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속 수주한 바 있다.

또한 빅데이터 부분은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된 빅데이터 테크팀을 신설해 고객 기술지원에 나선다. 이와함께 빅데이터 분석팀은 공정 최적화, 수율 개선, 예지 보전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오롱그룹 내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 검증을 마치고 대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전선규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차세대 ERP와 빅데이터 플랫폼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초석과 같은 핵심 시스템"이라며, "수년간 쌓아온 레퍼런스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기업 혁신의 기초부터 함께 다지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