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음바페 영입 위해 1조 6천억 쓴다 "PSG로부터 뺏어올 것"

맹봉주 기자 2022. 12. 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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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진심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10억 유로(약 1조 6,000억 원)까지 지불할 수 있다. 그들은 음바페에게 3년 10억 유로에 가까운 계약을 내밀 것이다. 이 엄청난 제안으로 음바페를 PSG(파리생제르맹)로부터 데려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줄곧 음바페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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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떻게든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돈은 중요하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진심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10억 유로(약 1조 6,000억 원)까지 지불할 수 있다. 그들은 음바페에게 3년 10억 유로에 가까운 계약을 내밀 것이다. 이 엄청난 제안으로 음바페를 PSG(파리생제르맹)로부터 데려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올해 초 PSG와 2024년까지 있는 연장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쥐어주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잠재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줄곧 음바페를 노렸다. 음바페의 재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패배로 끝나는 분위기였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10억 유로 중 음바페에게 지불하는 임금만 5억 5,200만 파운드(약 8,530억 원)다. 1억 3,200만 파운드(약 2,040억 원)는 이적료. 나머지는 에이전트 수수료 등 각종 기타 금액이 포함됐다.

음바페가 최근 끝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8골로 득점왕에 오른 게 결정타였다. 세계 최고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레알 마드리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음바페를 품으려 한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12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등 전성기를 새롭게 쓰고 있다.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직접 움직이는 중이다. 성공한다면 '세기의 이적'이 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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