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차은우 "요한 역에 끌려, 밝지만 슬픔 내재된 캐릭터"

김보영 2022. 12.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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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아일랜드' 출연을 결심한 계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종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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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차은우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보이고 있다. 배종 감독의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아일랜드’ 출연을 결심한 계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종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30일 공개될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의 만화책이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신비의 섬 제주를 습격한 악귀 ‘정염귀’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년의 세월을 견딘 반인반요 반(김남길 분)과 운명의 중심에 선 미호(이다희 분), 지상 최고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차은우 분)이 냉혹한 인과율의 굴레를 벗어날 방법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차은우는 극 중 힙한 바티칸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으로 이전과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차은우는 “원작 만화를 알기 전 대본을 먼저 받았는데, 대본을 처음 읽고 요한이란 캐릭터에 끌렸다”며 “연기해보고 싶었고, 매력적인 친구라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감독님을 뵈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김남길 형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형이 ‘같이 하자’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임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쾌활하고 밝고 명랑하며 까불대지만 안에 슬픈 과거가 있다”며 “겉으로 밝아보이나 조금의 슬픔이 내재된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본업을 할 때는 강인하다. 그 대비되는 모습을 잘 보여드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일랜드’는 30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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