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이다희 "제주도 촬영 힘들었지만..소중했던 시간들"

영등포=최혜진 기자 2022. 12. 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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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다희가 제주도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그랜드볼룸홀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작품은 제주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이다희는 "작년 이맘때 촬영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울컥한다"며 "그때는 너무 힘들었다. 제주도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때 촬영했던 시간들이 굉장히 소중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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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등포=최혜진 기자]
/사진=티빙
'아일랜드' 이다희가 제주도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그랜드볼룸홀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종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했다.

'아일랜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제주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원작의 강하고 자극적인 면에 제주도의 신비로움을 더해 동양적이면서도 신화적인 느낌을 덧입혔다.

이날 이다희는 "작년 이맘때 촬영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울컥한다"며 "그때는 너무 힘들었다. 제주도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때 촬영했던 시간들이 굉장히 소중하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있었던 비하인드스토리도 털어놨다. 이다희는 "배우들, 스태프들이 모여 축구를 했다. 김남길이 단합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그래서 친하게 되는 자리였다. 축구하면서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남길은 "사실 내가 축구를 너무 하고 싶었다. 그런데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라서 내가 불렀다. 모두 피곤해서 쉬고 싶었을 텐데 부르면 나와서 잘해 주더라"고 밝혔다.

한편 '아일랜드'는 오는 3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영등포=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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