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에 수소차 충전기 추가 설치

이덕기 2022. 12. 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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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예산 20억원을 들여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충전설비를 기존 1기에서 2기로 증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원 내 충전소와 성서 충전소, 북구 관음 충전소, 동구 혁신도시 충전소 등 연말까지 대구시내 4곳에 구축할 예정이었던 수소충전설비 6대가 모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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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산업(PG) [양온하 제작] 일러스트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예산 20억원을 들여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충전설비를 기존 1기에서 2기로 증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원 내 충전소와 성서 충전소, 북구 관음 충전소, 동구 혁신도시 충전소 등 연말까지 대구시내 4곳에 구축할 예정이었던 수소충전설비 6대가 모두 설치됐다.

특히 진흥원 내 수소차 충전 용량은 시간당 2대에서 시간당 7대로 크게 증가하게 됐다.

시는 현재 관내에 버스 4대를 포함해 532대의 수소차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버스 2대와 승용차 400여대를 추가로 보급하고 충전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내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는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도 검토 중이다.

이승대 혁신성장실장은 "충전소 추가 완공으로 지역 내 수소차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된 만큼 수소차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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