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빙테크 기업 도약 청사진 공개…“온·오프라인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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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새해 사업전략을 공유하는 '리더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더스데이는 팀장 이상 직원이 모두 모여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전략을 구상하는 토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장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2O)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제품 중심 마케팅을 카테고리 중심 시즌 마케팅으로 전환하고 온·오프라인 상품 교류를 확대해 효율성을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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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새해 사업전략을 공유하는 '리더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더스데이는 팀장 이상 직원이 모두 모여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전략을 구상하는 토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진태 한샘 대표 등 임원진과 약 300여 명의 사내 팀장·부서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한샘은 내년 2월 출시하는 한샘몰·한샘닷컴 통합 플랫폼 청사진을 공개했다. 통합 플랫폼은 홈리모델링 전문 콘텐츠를 탑재하고 공사 전반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춘다. 특히 통합 플랫폼을 매장·대리점 등 오프라인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다. 홈리모델링 시장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고객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홈퍼니싱 사업 부문의 DT 작업도 본격화한다.
리모델링 부문은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대리점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방점을 뒀다. 통합 플랫폼에 1만개 이상의 홈리모델링 시공 사례와 비대면 3D 견적 등 기능을 탑재해 고객 유입을 유도한다. 한샘 종합 시공사를 육성하고 공사 과정을 플랫폼으로 투명하게 공유해 책임 시공을 강화한다.
상품 측면에서는 밀란·유로 등 부엌·욕실·건재 상품의 단품 경쟁력을 높인다. 이사를 가지 않아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부분시공 패키지 상품'은 새해 초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2O)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리모델링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는 고관여 고객 유입을 늘려 계약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홈퍼니싱 사업본부는 '옴니채널' 구현에 집중한다. 매장·온라인·모바일 등 영업 채널 간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제품 중심 마케팅을 카테고리 중심 시즌 마케팅으로 전환하고 온·오프라인 상품 교류를 확대해 효율성을 제고한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올해 선보인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과 같이 내년에는 리클라이너 소파의 별도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매장은 권역별로 카테고리 전문존을 갖춘 체험 중심 매장으로 리뉴얼한다. MZ세대 수요가 높은 상품은 별도 브랜드화해 개별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태 대표는 “올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샘은 정해진 방향을 따라 차근차근 발전을 이어왔다”며 “내년에는 올해 이상으로 의미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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