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한 번에 쾅!' 서울, 임상협·박수일·이시영 품었다 [오피셜]

2022. 12. 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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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FC서울이 선수 보강을 시작했다.

서울은 22일 “측면 공격수 자원인 임상협(34)과 측면 수비수 자원인 박수일(26), 이시영(25)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상협은 2009년 프로에 입단한 후 현재까지 K리그 통산 368경기 82득점 27도움을 기록 중인 베테랑 공격수다. 특히 2021년 포항으로 이적 후 K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72경기 19득점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저돌적인 드리블과 상대의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능력이 뛰어난 임상협은 골결정력 또한 겸비하고 있어 향후 서울의 공격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일은 2018년 대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 2020년부터 성남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좌측 측면 수비수이지만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공격 가담과 날카로운 킥력을 겸비했다. 박수일은 지난 2022시즌에는 5득점 1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 또한 갖추고 있다.

측면 수비수 자원인 이시영은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2018년 성남에서 프로 데뷔 한 이시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9년 광주와 2020년 서울이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한 이시영은 2021년 성남으로 복귀해 지난 시즌까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주축 선수인 조영욱, 이상민, 윤종규의 군입대로 스쿼드 보강이 절실했던 서울은 세 명의 자원을 영입하며 2023 시즌에 대비한 전력 보강에 돌입했다. 서울은 남은 이적 시장에서도 취약한 포지션의 보강에 힘써 다가오는 시즌 더욱 좋은 성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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