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더 내릴까?…"내년 국제유가 올해보다 소폭 낮을 것"

신성우 기자 2022. 12. 22. 14: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국제유가가 올해보다 낮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2일) '자원전쟁의 시대, 석유산업의 미래는?'을 주제로 제 4차 '2022 석유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권오복 석유공사 센터장은 "내년 석유 수요가 1~2% 증가할 전망이다"며, "2023년 국제유가는 올해보다 소폭 낮은 배럴당 85달러에서 90달러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는 "당분간 석유의 시대가 견고할 것"이라며, 석유산업이 산업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친환경 투자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가 위협의 수단이 되는 오늘날 자원 무기화가 한국과 같은 에너지 수입국에는 더 큰 과제"라며, "석유화학으로의 사업다각화 등 정유업계의 자발적, 선제적인 노력에 맞춰 정부도 법, 제도 정비와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