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메주 쑤고 극찬 받았다 “잘생겨서 메주도 예쁘게 잘 만들어”(세컨하우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수종과 하희라가 메주 쑤기에 도전한다.

12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이웃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웃에게 떡을 돌리기 위해 길을 나선 두 사람은 인근 경로당의 문을 두드린다. 그곳에서 어르신들이 전통 메주를 만드는 광경을 본 하희라는 "이렇게 많은 양의 메주는 처음 본다"며 놀라움과 호기심을 드러낸다.

최수종은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메주를 만든다는 설명에 "콩이 어떻게 이렇게 클 수가 있느냐"며 시식에 나서고, 이내 "정말 고소하고 달다"며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맛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곧이어 품앗이에 합류해 팔을 걷어 붙인 최수종과 하희라는 생애 첫 ‘메주 밟기’에 도전한다. 최수종은 메주를 밟다가 점점 흥을 폭발시키며 스텝을 밟기 시작하고 급기야 개다리춤까지 추며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운다.

여기에 하희라는 경로당 노래방 기계의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열창하며 흥을 이어간다. 하희라는 정훈희 ‘무인도’를 선곡, 수준급의 가창력을 뽐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두 사람은 메주 성형에 나서며 섬세한 미적 감각을 뽐낸다. 최수종은 주민으로부터 "잘생겨서 그런지 메주도 예쁘게 잘 만든다"는 극찬을 받으며 흐뭇한 광대 미소를 보이지만 이내 ‘메주 낙상 사건’을 일으키며 굴욕을 당한다.

이날 하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또 품앗이에 함께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한다. (사진=KBS 2TV '세컨하우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