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F 듀얼 "모든 캐릭터 제대로 고쳤습니다"

대규모 밸런스 조정 완료…신규 캐릭터 블레이드 포함 5종 예고

"늦었지만 내용은 만족스럽네"

넥슨의 격투 게임 'DNF 듀얼'이 대규모 밸런스 패치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DNF 듀얼은 스팀 및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대상 겨울 시증 한정 50% 세일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대규모 밸런스 패치 내용과 2023년 상반기 소식을 전했다.

50% 할인 행사는 스팀 플랫폼 기준 12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 기준 12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DNF 듀얼 다운로드판 정식 판매가는 5만9800원이다. 행사 기간에는 절반 가격인 2만99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V1.09 패치 대상은 모든 캐릭터다. 전체 캐릭터 공통 시스템 변화로는 회피 이동을 사용하자마자 타격기에 무적이 되어 상대의 연속 공격을 벗어나기 쉬워졌다. 또한 체력과 가드 게이지의 증가로 방어적 요소가 강화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버서커 체력 흡수 매커니즘 변화, 뱅가드 브랜디쉬 시전 중 파생기 사용 가능, 스트라이커 붕권 빗나갈 시 MP 스킬 사용 가능, 그래플러 금강쇄 강화 시 상대 공격 받아내는 난도 하향, 레인저 연계 공격 다양성 확대, 런처 앉아서 A 및 통상 A 편의성 강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DNF 듀얼은 대규모 밸런스 조정을 시작으로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신규 캐릭터 '블레이드'를 시즌패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즌패스 공개 시 블레이드 뒤로 4개의 캐릭터 실루엣이 등장했다.

이에 따라 시즌패스에서 블레이드를 포함한 5개의 캐릭터가 추가될 거로 예상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내년 4월 출시 예정이며 블레이드 시즌패스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진짜 늦긴 했는데 반등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잘 바꿀 수 있으면서 왜 이렇게 늦은거야", "밸런스 패치 내용은 괜찮네", "동접자 수 올랐으면 좋겠다", "블레이드 멋지네", "게임 잘 만들고 운영으로 망하지 말자" 등의 피드백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