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수비 붕괴’ 레이커스, 르브론 분투에도 대패…두 경기 연속 130+실점

김호중 2022. 12.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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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좋았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골든1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0-134로 패배했다.

4쿼터에도 새크라멘토는 지속적으로 레이커스를 압박했고, 경기 5분여를 남겨놓고 승리를 확정짓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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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공격은 좋았다. 다만 수비 문제가 심각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골든1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0-13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한 레이커스는 시즌 18패(13승)째를 당했다. 두 경기 연속 대패다. 20일 피닉스와의 경기서 104-130으로 패배한데 이어 또 130점 이상을 내줬다. 수비에서의 보완이 시급해보인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1점 11어시스트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로니 워커 4세가 19점 5리바운드,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17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수비 붕괴로 인해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직전 경기 패배를 수습하는데 성공했다. 시즌 17승(13패)째를 수확했다.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으로서 완승을 수확했다. 케번 허터가 26점 5리바운드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3점 21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전반부터 새크라멘토가 경기 리드를 수확했다. 키건 머레이가 전투적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다비온 미첼과 허터의 외곽포가 터지자 팀 공격도 순조롭게 풀렸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분투가 빛났다. 르브론은 전반부터 15점을 기록하며 맞섰다. 하지만 2쿼터 종료 직전 머레이에게 3점슛, 디애런 팍스에게 자유투로 2점을 내주며 리드를 탈환하는데는 실패했다.

3쿼터에 격차는 20점차이까지 벌어졌다. 머레이, 팍스, 허터의 슛이 터지면서 리드를 벌렸고 미첼의 페이더웨이 점퍼, 머레이의 3점슛까지 터지자 리드는 크게 벌어졌다. 레이커스는 트로이 브라운, 데니스 슈로더 등이 야투 6개를 연속으로 실패하면서 점점 승기를 내줬다. 3쿼터 종료 직전 테런스 데이비스, 미첼의 3점슛까지 터지자 106-86으로 점수는 벌어졌다.

사실상 승자가 결정된 시점이다. 4쿼터에도 새크라멘토는 지속적으로 레이커스를 압박했고, 경기 5분여를 남겨놓고 승리를 확정짓는데 성공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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