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원한다” 재로드 존스, 23일 가스공사전부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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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프로스퍼에 이어 재로드 존스(32, 206cm)도 출전을 위한 서류 절차를 모두 마쳤다.
수원 KT는 22일 존스에 대한 비자 발급, 선수 등록 등 출전을 위한 서류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KT 관계자는 "동남아 선수들의 경우 비자 발급 절차가 조금 다르다. 필리핀 쪽에서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가 있어서 다른 팀들도 시간이 걸렸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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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22일 존스에 대한 비자 발급, 선수 등록 등 출전을 위한 서류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존스는 오는 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KT는 최근 외국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랜드리 은노코를 프로스퍼로 바꿨고, 이제이 아노시케의 자리는 존스로 채웠다.
2옵션 역할을 맡게 될 프로스퍼는 지난 20일 전주 KCC를 상대로 치른 데뷔 경기에서 31점(3점슛 4개)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비에서 순발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선수들의 득점력이 떨어지는 KT로선 한숨을 돌릴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아직 한 발 더 남았다. 외국선수 조합을 새롭게 짠 KT의 1옵션은 존스다. 존스는 이탈리아, 튀르키예,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명문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은 중국리그(CBA) 저장 광샤에서 뛰며 34경기 평균 13.7점 7.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빅맨 역할을 하지만, 공격에서는 3점슛 시도가 많은 스타일이다.
외국선수 2명을 단번에 교체, 호흡을 끌어올릴 시간적 여유는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 KT는 KCC와의 원정경기를 치르기 전 존스와 기존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데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전주로 향하기도 했다.
존스는 KT를 통해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승리를 원한다. KBL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동료들과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입을 추진 중인 필리핀 아시아쿼터 데이브 일데폰소의 합류 시점은 불투명하다. 아직 서류 절차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가계약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동남아 선수들의 경우 비자 발급 절차가 조금 다르다. 필리핀 쪽에서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가 있어서 다른 팀들도 시간이 걸렸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서류 절차가 미뤄진다면 일데폰소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_KT 소닉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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