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사이버 안보 강화 위해 KT와 업무협약

정재훤 기자 2022. 12. 22.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T와 방위산업 망 분리 및 네트워크 재구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산업계의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기술 보안 수준을 높이고 사이버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의 핵심기술 보호는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것"이라며 "보안을 강화뿐만 아니라 신기술 기반의 고도화된 인프라 기반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강구영(오른쪽) KAI 사장과 신수정 KT Enterprise 부문장이 방위산업 망 분리 및 네트워크 재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T와 방위산업 망 분리 및 네트워크 재구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산업계의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기술 보안 수준을 높이고 사이버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사는 기존 무선망의 보안 취약성을 보완하고 유선망 수준의 5G 보안접속체계 인프라를 구축한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 복구센터를 설계하는 데도 협력한다. KAI는 생산 현장에서 설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자 도면을 하는 등 생산 현장 업무를 디지털화한다. 설치될 특화망을 기반으로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도 설계할 예정이다.

또 양 사는 ‘초연결 네트워크’로 표현되는 미래 전장체계 구축에 필수적인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크라우드 등 핵심기술과 관련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의 핵심기술 보호는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것”이라며 “보안을 강화뿐만 아니라 신기술 기반의 고도화된 인프라 기반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