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어떤 기업이 좋을까 [투자360]

2022. 12. 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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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디어, 소프트웨어, 화장품, IT 가전, IT 하드웨어업종을 주목할 만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연구원은 이어 "앞서 분류한 상대적으로 낮은 차입금의존도를 보유하고 있는 업종 중, 내년 영업이익률이 올해 대비 개선 가능성이 큰 업종은 미디어, 소프트웨어, 화장품, IT 가전, IT 하드웨어로 재압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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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분석
"미디어, 소프트웨어, 화장품, IT 가전, IT 하드웨어 추천"
서울 여의도 증권가.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내년 미디어, 소프트웨어, 화장품, IT 가전, IT 하드웨어업종을 주목할 만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리포트를 통해 "먼저 차입금 의존도를 살펴보면, IT업종들의 자금 조달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0년간 반도체, IT 가전, IT 하드웨어의 차입금 의존도는 평균 업종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타일상으로는 성장주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 화장품, 헬스케어, 소프트웨어기업들의 평균 차입금 의존도는 지난 10년간 여타 업종 대비 낮았다.

이 연구원은 이어 "앞서 분류한 상대적으로 낮은 차입금의존도를 보유하고 있는 업종 중, 내년 영업이익률이 올해 대비 개선 가능성이 큰 업종은 미디어, 소프트웨어, 화장품, IT 가전, IT 하드웨어로 재압축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금리인상 여파로 내년 기업들의 이자비용 부담도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이자비용 부담으로 부채 상환능력이 취약한 기업은 그만큼 해당 리스크가 커진다.

이 연구원은 "내년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기업들을 선별하는 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이자비용이 커지는 구간에서 눈여겨볼 지표는 이자 보상비율"이라며 "이자 보상비율은 영업활동수익성(영업이익률)과 차입금 사용 정도(차입금 의존도)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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