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폐 담요 바느질해 만든 핫팩 커버 기증

권혜정 기자 2022. 12. 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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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재사용이 어려워진 기내 담요를 소재로 물주머니(핫팩) 커버를 임직원이 손수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부 훼손돼 사용하지 못하는 담요를 활용, 핫팩의 온도를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커버를 만드는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핫팩 커버 DIY 키트를 수령해 설명서에 따라 직접 완성품을 만든 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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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대한항공은 재사용이 어려워진 기내 담요를 소재로 물주머니(핫팩) 커버를 임직원이 손수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부 훼손돼 사용하지 못하는 담요를 활용, 핫팩의 온도를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커버를 만드는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핫팩 커버 DIY 키트를 수령해 설명서에 따라 직접 완성품을 만든 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 정성스러운 바느질로 270여개의 핫팩 커버를 완성했다.

대한항공은 완성된 핫팩 커버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기부해 서울 종로구 거주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회사 차원에서의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건강한 기업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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