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카지노’ 속 ‘차무식’ 그 자체…압도적인 캐릭터 소화력

이유민 기자 2022. 12. 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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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스틸컷. 디즈니 플러스 제공.



‘카지노’ 최민식이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카지노’가 21일 공개된 1화부터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체포되는 ‘차무식(최민식)’의 모습을 그려내며 충격을 안겼다.

극 중 차무식은 초반부터 마치 카지노의 전설이 될 운명을 타고난 듯 거침없는 면모를 드러냈다. 가난했던 어린 ‘차무식’은 이웃집 할머니에게 올챙이를 잡아 팔며 돈 버는 재미를 느끼고, 70원짜리 신문을 100원에 팔아 차익을 남기는 등 ‘돈’과 관련해서는 탁월한 수완을 가진 인물이었다.

‘카지노’ 스틸컷. 디즈니 플러스 제공.



‘카지노’ 스틸컷. 디즈니 플러스 제공.



타고난 비범함이 있었음에도 그는 어린 시절 폭력적인 아버지가 벌였던 도박판 한가운데에서 자라며 인생의 빛을 볼 기회가 없었다.

모진 삶을 예고하듯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게 되면서부터 그의 인생은 또 한 번의 변환점을 맞이한다. 이렇듯 3편에 걸쳐 촘촘하게 그려지는 차무식의 예측 불가한 삶은 구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마치 차무식이 현실에 존재할 것만 같은 리얼함을 선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최민식은 ‘차무식’의 범상치 않은 면모를 그려내며 앞으로 펼쳐질 다사다난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늘(21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총 8화가 공개되며,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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