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캐릭터 '도우도우', 대만 핫도그 시장 공략 "MZ 마케팅 계획"

캐릭터 에이전시 전문기업 에이컴즈는 식품 제조기업 우양과 캐릭터 도우도우를 활용한 대만 핫도그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우양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핫도그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K-Expo in 베트남'에서 만난 에이컴즈와 우양이 협업을 논의하면서 성사됐다.

에이컴즈와 우양은 2023년 1월 대만에 '도우도우 핫도그'를 대만 까르푸, 알티마트(RT-Mart), 피엑스마트(PX-Mart ), 세븐일레븐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도우도우의 저작권사인 브릭스튜디오와 자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한 홍보 및 오프라인 마케팅도 기획 중이다.

한편 도우도우는 덜 익은 찹쌀도넛을 캐릭터화했다. 도우도우는 틱톡 팔로워 2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14.8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도우도우 시즌4'를 공개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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