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건설현장 갈취·폭력 1명 구속 등 52명 수사

김근주 2022. 12.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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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건설 현장 갈취·폭력 행위 등과 관련해 총 26건 52명을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울산 남구 한 건설 현장에 특정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 채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노조 간부 1명은 구속했다.

울산경찰은 지난 8일부터 건설 현장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종합대응팀을 구성해 내년 6월 25일까지 특별단속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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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 회의 개최 [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건설 현장 갈취·폭력 행위 등과 관련해 총 26건 52명을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울산 남구 한 건설 현장에 특정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 채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노조 간부 1명은 구속했다.

울산경찰은 지난 8일부터 건설 현장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단속 2주 만에 불법행위 신규 첩보 23건을 확보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배후에서 불법을 기획·조종한 주동자를 비롯해, 발전기금 등 명목으로 많은 금액을 갈취하는 사례 등은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며 "피해자를 보호할 테니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울산경찰청은 종합대응팀을 구성해 내년 6월 25일까지 특별단속을 이어간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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