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하현상 "정승환 형님 목소리에 푹 빠져, 팬들 결혼식 축가 불러줄 수 있어" (정희)

이연실 2022. 12.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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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하현상이 출연했다.

22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하현상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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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하현상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하현상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 정모가 "하현상 씨가 얼마 전에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하셨는데 악기 없이 서본 첫 무대였다고 하더라. 어떠셨냐?"라고 묻자 하현상이 "무대에서 기타를 잡고 노래하는 편인데 처음으로 아무 악기 없이 마이크만 잡고 노래를 해봤다. 긴장되고 손이 어디로 갈지 모르겠더라"라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모도 "저도 기타를 메고 노래하는 게 편하기 때문에 기타가 없으면 뭔가 이상하다. 손이 어색하다. 확실히 기타가 안정감을 준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정모가 "기타는 언제부터 배우신 거냐?"라고 묻자 하현상은 "제가 고등학생 때 실용음악과를 나왔는데 기타학과 친구들이 있었다. 그 친구들에게 어깨너머로 배웠다. 원래 전공은 보컬이다"라고 답했다.

"배우 박보영 씨가 현상 씨의 팬이라고 했는데 들으신 적 있냐?"라는 정모의 질문에 하현상은 "몇 년 전에 들은 적 있다"라고 답했고, "원래 한 번 팬은 영원한 팬이다. 박보영 씨를 실제로 뵌 적 있냐?"라는 정모의 질문에 하현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답하자 평소 박보영의 팬임을 강조해온 정모가 "다행이다. 제가 '정희' 공식 '박보영바라기'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모가 "반대로 현상 씨가 좋아하는 목소리 소유자는 누구냐?"라고 묻자 하현상은 정승환을 꼽으며 "얼마 전에 '고막소년단'이라는 예능을 같이한 정승환 형님의 목소리에 완전 푹 빠졌다. 정말 보물이고 그 호소력이 정말 좋더라"라고 설명했다.

정모가 하현상의 싱글앨범 '겨울이 오면' 발매를 축하하자 하현상이 "12월 19일에 나온 싱글이다. 추운 겨울을 나고 계시는 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그런 가사로 나온 노래다. 캐럴 비슷한 느낌도 나는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정모가 "오늘 출근송으로 '겨울이 오면'을 들었는데 인트로부터 마음을 적시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만 같더라"라고 감상을 전하고 "그리고 믹스를 해주신 분이 구종필 기사님이더라. 제 절친이고 저의 모든 노래를 다 믹스해주신다. 이렇게 저와 현상 씨가 공통점이 있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천재만재 싱송라답게 이번에도 작사·작곡을 하셨다"라며 정모가 "평소에 곡 작업은 어떻게 하시냐? 빠르게 딱 떠오르는 타입이냐 아니면 계산을 하고 만드는 편이냐?"라고 묻자 하현상은 "각각 다른 것 같다. 이번 곡은 한 시간만에 피아노 치면서 가사를 쓰고 그렇게 만들었다"라고 답했다.

이후 정모가 "만약에 현상 씨의 팬분들 중에 실제로 이어져서 결혼을 하면 축가 불러줄 의향 있냐?"라고 묻자 하현상은 "완전 있다"라고 답했고 이에 정모가 "이거 박제된다. 이러면 현상 씨의 팬분들이 축가를 듣기 위해 결혼을 해야 된다 하는 분들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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