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 "美 관계사, 셀트리온서 첫 마일스톤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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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관계사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이 셀트리온으로부터 첫번째 성과기술료(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과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이중항체 항암 치료제 'ABP-102'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은 ABP-102의 상용화 또는 기술수출 시 셀트리온으로부터 이익의 25~50%를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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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관계사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이 셀트리온으로부터 첫번째 성과기술료(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은 에이비프로바이오의 미국 100% 자회사 에이비프로바이오인터내셔날이 지분 37.7%을 보유한 기업이다.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과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이중항체 항암 치료제 'ABP-102'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ABP-102의 세포실험을 진행한 결과, 양사가 협의한 기준을 통과해 첫번째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양사는 전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ABP-102는 HER2 양성 유방암과 위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HER2 양성 암세포와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은 ABP-102의 상용화 또는 기술수출 시 셀트리온으로부터 이익의 25~50%를 지급받게 된다. 매출에 따라 최대 17억5000만달러(약 2조2000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공으로 양사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전임상 단계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셀트리온은 항체 의약품에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ABP-102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은 ABP-102 외에도 위암 면역 항암제 'ABP-100', 간암을 대상으로 하는 'ABP-110' 등 총 7개의 항암제 후보물질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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