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은 스페인어 공부 중...“차기 행선지로 스페인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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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스페인이 새로이 언급됐다.
여기에 독일 매체 '빌트'의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폴크는 자신의 SNS 계정에 투헬 감독의 스페인어 공부 소식을 전한 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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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마스 투헬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스페인이 새로이 언급됐다.
투헬 감독은 올해 첼시를 떠났다. 첼시는 지난 9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 구단의 모든 사람들을 대표해 그동안 첼시와 함께했던 투헬 감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하며 투헬 감독 경질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의 경질 소식은 유럽 축구계에 큰 충격을 줬다. 2020-21시즌 도중 부임한 투헬 감독은 2020-21시즌 곧바로 첼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3위에 자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첼시 수뇌부의 결정에 많은 의견이 오갔다.
당시 여러 이유가 거론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보엘리 구단주가 투헬 감독을 경질한 이유를 공개했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맷 로 기자 역시 이 소식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선수단의 소통 문제와 보엘리 구단주의 새로운 구단 문화 정착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전해진다.
결국 투헬 감독은 첼시를 떠났고 후임자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선임됐다. 포터 감독은 9월 15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1-1 무승부를 거두며 출발했다. 하지만 현재는 공격력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리그 8위에 머물러있다.
현재 무직 상태인 투헬 감독은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투헬 감독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이어 최근에는 스페인 무대로의 도전도 거론되고 있다. ‘더 선’은 “투헬은 최근 비자가 만료돼 영국을 떠났다. 그는 최근 스페인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독일 매체 ‘빌트’의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폴크는 자신의 SNS 계정에 투헬 감독의 스페인어 공부 소식을 전한 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투헬 감독의 라리가 무대에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소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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