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꺾고 우승한 메시, 바르셀로나 복귀 아닌 PSG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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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오넬 메시가 친정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 복귀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다른 프랑스 현지 매체 '르파리지앵'은 "메시와 PSG가 최소한 1년 이상 연장 계약에 합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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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오넬 메시가 친정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 복귀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시가 파리로 복귀하면 구단과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큰 변수가 없다면 다음 시즌에도 메시는 PSG 유니폼을 입고 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프랑스 현지 매체 '르파리지앵'은 "메시와 PSG가 최소한 1년 이상 연장 계약에 합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메시가 PSG와 연장 계약에 구두 동의했다면서 양측이 계약 기간 논의를 위해 만날 것이라고 잔류설에 힘을 실었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자유계약(FA) 선수가 돼 PSG와 2년 계약을 맺고 무대를 옮겼다. 두 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메시는 2023년 여름이면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유스시절부터 바르셀로나만 뛰었던 메시는 원클럽맨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구단이 방만 경영으로 인해 재정난에 빠졌고, 이에 메시는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로 거처를 옮겨야 했다.
TV 중계권 등을 팔아 재정 상황이 나아진 바르셀로나는 구단 레전드 메시의 복귀를 원했으나, 파리 적응을 마친 메시의 마음은 돌아섰다. 로마노 기자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영입 의지를 밝혔으나,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도 전에 메시측에서 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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